"대기업이 밀어준다"…'K-휴머노이드' 연합 출격에 로봇株 들썩 [줍줍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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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40개 기업이 휴머노이드(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로봇) 산업 육성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오름세를 보였다
ABC 다음은 로봇? SK ‘휴머노이드 로봇 전쟁’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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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로봇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SK온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의 2대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처럼 유일로보틱스도 SK그룹 계열사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유일로보틱스는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부터 산업용로봇까지 개발 및 생산하는 토털솔루션 로봇 전문 기업이다. 2024년 매출액은 350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이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자동화시스템 58%, 로봇 24%, 기타(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18% 등이다.
다관절, 협동, 직교 등 다양한 산업용로봇 라인업과 주변 자동화설비(FA)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공정 자동화 관련 통합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SK그룹외 현대자동차그룹은 일찌감치 2021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인수한 미국의 로봇개발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상업화에 뛰어든 바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통해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밖에 LG전자도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를 상대로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 베어로보틱스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로봇시장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