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 반도체를 대상으로 '액침냉각(이머전쿨링)' 기술 검증에 돌입했다. 차세대 서버 냉각솔루션인 액침 냉각 시장 개화에 선제 대응하려는 포석이다. 기술 검증 결과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액침냉각은 비전도성 유체인 액침냉각유(쿨런트)에 서버를 직접 담가 식히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서버는 공기를 이용한 공랭식이나 물을 이용한 수랭식으로 열을 낮춰왔다. 액침냉각은 높은 열전도율을 가진 쿨런트로 열을 흡수하고 열교환기로 열을 재방출하는데, 냉각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우수해 차세대 솔루션으로 꼽힌다.
아직 초기 시장이지만 액침냉각 잠재력은 매우 크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반도체 발열 심화로 냉각을 위한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어서다. 액침냉각을 사용하면 냉각 효율이 높아져 전력 사용량을 30~40% 줄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열 관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76억7000만 달러로, 이중 액체를 활용한 냉각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3901억원) 수준이다. 냉각판을 활용한 간접 액체 냉각 솔루션이 우선 확대 적용된 후 액침냉각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GST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등에서 사용후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가스정화장비 및 공정효율을 개선하는 온도조절 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냉각 시스템 시장은 전자 기기, 데이터 센터, 산업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올해 들어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다가 3월부터 조정을 거치고 있다.
거래량이 줄어든 채 전고점 위, 5월선 부근에서 급등에 대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만큼 다시 5월선을 지지해 주며 우상향 흐름을 만드는지 살펴보아야겠다.
4월부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스권 상단을 강하게 뚫어줄 때 관심을 가져야겠다.
오늘은 1:1 무상증자 권리락일로 장중 17% 상승을 보였지만 박스 상단에서 눌리며 음봉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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